LG디스플레이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을 통해 첨단 신기술을 알렸다. 회사측은 별도 전시관을 꾸리는 대신 최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앞세워 유럽 고객사를 겨냥한 영업 활동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034220) 는 이번 IFA에서 LG전자 전시관 옆에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하고 ‘2026 탠덤 WOLED 테크 쇼’를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프라이빗 부스에서 현지 기업간거래(B2B) 고객사들과 모니터와 TV 등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용 패널 수주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차세대 OLED 기술인 ‘탠덤’을 전면에 내세웠다. 탠덤은 빛의 삼원색인 R(레드)·G(그린)·B(블루) 소자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는 기술로, 장수명·고휘도·저전력 특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와 TV 등에 탑재되는 대형 OLED 패널에는 탠덤 기술과 LG디스플레이 OLED의 고유 특성인 화이트(W) 광원을 결합한 탠덤 WOLED가 적용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OLED 기술 브랜드 탠덤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