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엔화 급반등: 미일 환율 공조에도 약세를 이어가던 엔화 가치가 연이틀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일본은행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전망과 일본공적연금기금(GPIF)의 엔화 자산 확대 관측이 동시에 힘을 받은 결과다. 투자은행들은 달러당 155엔 선이 깨지면 공매도 청산이 연쇄적으로 이어져 엔화 강세가 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리 차익을 노린 캐리 트레이드 포지션도 청산 조짐을 보이는 모습이다.
■ 연준 신중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유력 인사들이 잇달아 금리 인상에 신중한 목소리를 냈다.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 2%를 여전히 웃돌지만 근원물가의 하락 추세가 뚜렷해졌다는 판단이 배경이다. 이에 따라 선물 시장에서 9월 인상 기대는 하루 만에 크게 꺾였다. 일본은행의 인상 가능성과 맞물려 미일 금리 차가 좁혀질 수 있다는 관측도 커진 상황이다.
■ 2차전지 순환매: 반도체 대형주에 몰렸던 수급이 2차전지로 옮겨가는 순환매 조짐이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 둔화를 보완할 돌파구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부상하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대가 겹친 영향이다. 또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북미 생산 확대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개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양상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日 금리 인상·연기금 매수설에 뛴 엔화…155엔 깨지면 더 오른다
– 핵심 요약: 엔화 가치가 4일 장중 달러당 155.3엔까지 올라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160.39엔과 비교하면 이틀 만에 5엔(3.2%) 넘게 상승한 수준이다. 대표적 매파인 다카타 하지메 일본은행 심의위원이 인상 폭을 0.25%포인트로 고정할 필요가 없다며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조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기폭제가 됐고, 노무라증권은 일본은행이 12월까지 세 차례 연속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체이스는 엔화 약세 포지션이 16조~17조 엔에 달한다며 155엔 아래로 내려가면 청산이 강세를 가속시킬 수 있다고 분석한 모습이다.
2. 연준 유력인사 잇단 비둘기 발언…월러 “인플레 2.8%도 수용 가능”
– 핵심 요약: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3일 디스인플레이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2주 데이터가 같은 흐름을 이어가면 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이은 인상 신중론이다. 월러 이사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3개월 평균 근원물가 상승률이 2월 4.76%에서 3.05%로 내려왔다고 강조하며 3개월 근원 인플레이션율 2.8%는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11일 발표되는 8월 지표에서 둔화세가 일시적으로 판명되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 기준 9월 0.25%포인트 인상 확률은 63.2%에서 50.5%로 낮아진 상황이다.
3. 반도체서 2차전지로 순환매…한달 새 21% 쑥
– 핵심 요약: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21.24%를 기록했다. 올해 6월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5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과 삼성SDI(006400) 를 각각 27.65%, 27.14% 담아 두 종목 비중이 54%를 넘고, 나머지는 LS ELECTRIC(010120) 과 효성중공업(298040) 등 전력기기와 ESS 소재·부품, 전고체 핵심 소재 기업에 분산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계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출하량은 461.3GWh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고, 북미 시장에서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13.9%에서 19.7%로 높아진 모습이다.
4. “정부가 주주충실의무 어겼다”…가스공사, 석유공사 합병에 7% ‘뚝’
– 핵심 요약: 한국가스공사(036460) 주가가 4일 전 거래일보다 2600원(6.90%) 내린 3만 5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 낙폭은 8%를 넘었다. 정부가 전날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통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를 에너지자원공사(가칭)로 통합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영향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부채가 20조 원을 넘기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고, 한국가스공사도 올해 상반기 기준 미수금이 14조 1780억 원에 달해 통합 법인의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정부가 소액주주 의견을 무시한 채 합병을 결정해 개정 상법의 주주충실의무를 어겼다며 공개매수 등 보호 조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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