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긴축 전환: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3%대 금리 시대가 1년 6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물가와 환율, 집값, 가계부채를 한꺼번에 잡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반도체 수출이 이끈 성장률 호조가 인상의 근거로 작용했다.
■ 메모리 병목: 엔비디아가 분기 최대 실적을 또 경신하면서도 메모리 공급난을 유일한 성장 제약으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공급자 우위 시장이 굳어지면서 삼성전자(005930) 와 SK하이닉스(000660) 의 실적 눈높이와 협상력 우위가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 역머니무브: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예금금리가 오르자 요구불예금에서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한편 회사채 시장은 높은 절대금리 부담에 발행이 줄고 등급별 양극화가 심해지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기준금리 3%…긴축의 시간 온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기준금리가 3%대에 진입한 것은 2025년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며, 두 달 연속 인상은 2023년 1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 등 거시경제의 안정을 위해 통화정책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했다고 설명했고,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3.3%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금통위원들은 6개월 후 기준금리 전망치로 3.25%를 가장 많이 제시해 추가 1회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2. 젠슨 황 엔비디아 내년 70% 성장…메모리 병목 없었다면 2배 가능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 962억 2000만 달러(약 133조 2000억 원), 영업이익 637억 3400만 달러(약 88조 3400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24% 늘어난 수치로, 인공지능(AI) 칩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890억 달러가 실적을 견인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AI 수요가 100%에 가깝지만 공급 물량을 기준으로 내년 매출 성장률을 70%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는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회계연도 말까지 성장의 병목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부품 공급 약정 규모는 지난 분기 1190억 달러에서 279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3. 3억 대출땐 한달 이자만 200만 원…주담대 금리 연내 8% 돌파 가능성
– 핵심 요약: 5대 시중은행의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72~7.17%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하단이 0.79~0.94%포인트 올랐다. 고정형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와 변동형 기준인 7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동반 상승하면서 이르면 연내 고정형 금리 상한이 8%를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주담대 금리가 8%를 넘으면 3억 원을 빌렸을 때 이자만 월 200만 원이며, 한은 추산으로 대출금리가 0.50%포인트 오르면 전체 차주의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은 3조 7000억 원 늘어난다. 올해 6월 말 가계신용 잔액이 사상 처음 200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6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주주환원 실망한 초고액 자산가, 삼전 또 팔았다
– 핵심 요약: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 7500명이 이달 1~24일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규모는 913억 3745만 원이었다. 지난달 757억 4517만 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순매도 1위다. 삼성전자는 이달 21일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지만 올 3분기 정규 분기 배당을 포함한 약 30조 원의 현금 배당 외 구체적 내용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2% 오른 26만 600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기간 초고액 자산가들은 SK하이닉스를 1221억 1000만 원어치 사들여 순매수 1위에 올렸다.
5. 정기 예금의 귀환…역머니무브 본격화하나
– 핵심 요약: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26일 기준 1000조 7071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달 말보다 15조 7672억 원 늘었다. 6월 말과 비교하면 두 달도 되지 않아 51조 3073억 원 증가했고, 지난 한 달 동안에만 35조 5401억 원 급증했다. 반면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665조 8879억 원에서 646조 5466억 원으로 19조 3413억 원 줄어 증시 대기자금 일부가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5대 은행 대표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20~3.25% 수준으로 올라왔고, 저축은행에서는 연 4% 이상 상품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6. AA-금리 이미 4% 중반인데…회사채 시장 한파 지속
– 핵심 요약: 3년 만기 신용등급 AA-급 회사채 금리가 27일 4.448%를 기록하며 4%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올해 최고치였던 4.653%보다는 20.5bp 내렸지만 연중 최저치 3.418%와는 100bp 넘게 벌어진 수준이다. 고유가와 반도체 시장 호황이 맞물린 인플레이션 우려가 국고채·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올해 회사채 발행 규모는 81조 39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또한 SK에코플랜트가 모집액의 9배를 확보한 반면 BBB급 이랜드월드는 미매각이 발생하는 등 등급별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기사 바로가기: 온난화에 무너져 내린 빙하호…‘재앙 시한폭탄’ 50여개 더 있다
▶기사 바로가기: HD현대중공업 노조, 쟁의 찬반투표서 95% 찬성…파업 현실화하나
▶기사 바로가기: SKS PE, ‘변압기 제조사’ 성진종합전기 550억 프리IPO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