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원료 차별화: 화장품 소비에서도 성분을 따지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같은 성분이라도 제품별 효능 차이가 왜 생기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뷰티테크 스타트업 위튼컴퍼니는 이를 원료 품질의 문제로 규정하고 연구 기반의 원료 선택을 앞세워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 청년기업 보증: 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청년 기업 전용 보증 대출 공급에 나섰다. 보증 비율 100%에 보증료까지 은행이 부담하는 구조로, 만 39세 이하 청년 사업자의 자금 조달 통로가 넓어진 상황이다.
■ 회수 시장 한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 찬바람이 불었고 새내기주 상당수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한편 사모펀드(PEF) 영역에서도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격차로 투자금 회수가 지연되면서 장기 보유 포트폴리오가 쌓여가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송보경 위튼컴퍼니 대표 “화장품, 같은 성분이라도 원료마다 효능 달라”
– 핵심 요약: 뷰티테크 스타트업 위튼컴퍼니가 원료 품질 차이를 앞세워 성분 중심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송보경 위튼컴퍼니 대표는 21일 서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같은 물이라도 수돗물과 정수기 물, 생수가 다르듯 화장품 원료 역시 같은 성분이라도 퀄리티가 다르다고 말했다. 송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김서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모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출신으로, 자체 브랜드 ‘오가니시티’의 트라넥사믹애씨드 세럼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을 대표 제품으로 내놓았다. 또한 계절과 수면 품질, 스트레스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상태를 겨냥한 ‘성분 모듈형 스킨케어’를 선보였으며, 별도 마케팅 없이 자사몰에 6만 건 이상의 후기를 확보한 모습이다.
2. 하나은행, 청년기업에 2000억 보증대출
– 핵심 요약: 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청년 기업에 2000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공급한다. 하나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보·기보와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BRIDGE 보증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증 요건을 충족한 만 39세 이하 개인사업자와 청년이 최고경영자(CEO)인 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보증 비율은 100%이며 고정 보증료 0.3%도 하나은행이 전액 부담하는 구조다.
3. [로터리] 자동차산업 2막, 휴머노이드
– 핵심 요약: 미국의 대중국 기술 견제가 통신장비와 드론·커넥티드카에 이어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수입 규제로까지 확대됐다. 칼럼은 미국이 자동차와 로봇, 인공지능(AI)을 하나의 피지컬 AI 생태계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진단하며,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에 미래를 걸고 있고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100% 확보해 ‘아틀라스’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구동모터와 감속기·배터리·전력반도체·센서 등 자동차와 휴머노이드의 핵심 기술과 공급망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점도 짚었다. 한편 중국 일부 자동차 공장이 사람이 없는 ‘다크 팩토리’에 근접한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연구개발과 실증, 규제 혁신, 공급망, 인재 양성을 하나로 묶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한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3분기 새내기주 주가 평균 25%↓…변동성 커지자 IPO도 찬바람 불었다
– 핵심 요약: 올해 3분기 들어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새내기주 대부분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1일 종가 기준 7월 이후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8개 기업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25%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률인 19%, 13%를 웃돌았다. 에이치엘지노믹스(0156T0) 가 57%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레몬헬스케어(365660) 와 딜리셔스(483350) 가 각각 48%, 46% 떨어졌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도 2.96%에 그쳐 평균 133%를 기록한 2분기와 대조를 이뤘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31일 중복상장 관련 최종안을 확정하며 ‘3% 룰’을 도입한 점도 관망세를 키운 상황이다.
5. “팹리스 육성, R&D 넘어 초기 수요 확보가 관건”
– 핵심 요약: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을 넘어 공공이 초기 생산 물량을 구매하는 조달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경호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은 2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초기 시장의 든든한 구매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공 구매 할당제와 국산 반도체 구입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편화된 소규모 지원보다 건당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 규모의 집중 투자가 가능한 메가스케일업 펀드나 직접 보조금 병행이 맞는 방향이라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분야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밝혔고, 내년 출범하는 반도체특별회계의 예산이 부족할 경우 팹리스 지원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고 우려한 모습이다.
6. 고금리에 발묶인 PEF…‘컨티뉴에이션 펀드’가 탈출구
– 핵심 요약: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장기투자 포트폴리오가 전체의 20%에 육박하며 투자금 회수(엑시트) 지연이 뚜렷해졌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은 올해 6월 말 기준 미국 PEF 투자 기업 1만 3509곳 가운데 2536곳의 투자기간이 7년을 넘긴 것으로 집계했다. 7년 초과 펀드가 보유한 바이아웃 순자산가치(NAV)는 8600억 달러로 전체 바이아웃 NAV의 약 40%를 차지했다. 2021년 전후 저금리 시기에 높은 멀티플을 인정받은 투자처가 5~6%였던 차입 금리가 9~11%까지 오르면서 매각이 불리해진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락앤락과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의 솔리티 등 장기 보유 사례가 쌓이는 가운데, 자산을 새 펀드로 이관하는 컨티뉴에이션 펀드가 대안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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