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현장서 쌓은 로봇 데이터로 피지컬AI 선도”
  • 비즈니스 뉴스

“현장서 쌓은 로봇 데이터로 피지컬AI 선도”

10.08.2026 1분 읽기

아이엘(307180) 이 산업 현장에서 쌓은 로봇 운용 데이터를 앞세워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글로벌 로봇 기업과 협력해 확보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 투입하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축적해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송성근 아이엘 의장은 1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앞으로는 로봇 제조 기술보다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운용 데이터를 확보했느냐가 피지컬 AI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데이터 축적에 속도를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설립된 아이엘은 LED용 실리콘 렌즈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완성품 업체에 렌즈를 공급하며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부터는 중국 애지봇과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보급과 피지컬 AI 데이터 사업에 나섰다. 제조업뿐 아니라 렌털과 엔터테인먼트, 쇼룸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송 의장은 피지컬AI 시대의 핵심 자산으로 ‘리얼월드 데이터’를 꼽았다. 생성형 AI가 인터넷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면 피지컬 AI는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데이터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그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운용 데이터가 석유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얼마나 빨리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엘이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것은 자체 제조 현장이다. 회사는 2월 하순부터 경기 화성 아이엘모빌리티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2대를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높은 반복 공정을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엘모빌리티는 아이엘의 자회사인 자동차 부품사다. 7월 8일까지 135일 동안 확보한 운용 데이터는 56만 2889건, 누적 운용 시간은 3229시간이다.

송 의장은 “다른 피지컬 AI 기업은 데이터를 확보하려면 별도의 학습 공간을 짓고 비용을 들여야 하지만, 우리는 실제 생산라인에서 로봇이 작업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쌓고 학습시킬 수 있다”며 “데이터 확보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앞으로 생산라인에 투입하는 로봇을 계속 늘려 데이터 확보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이엘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이다. 이를 위해 아이엘은 최근 서울대 AI연구원 출신 피지컬AI 전문가 정문식 박사를 최고AI책임자(CAIO)로 영입했다. 송 의장은 “정 박사를 주축으로 피지컬 AI 데이터를 모으고 RFM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애지봇과 협력해 국내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이엘은 올해 3분기부터 피지컬 AI 사업에서 유의미한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용 실리콘 렌즈 사업이 성장을 받치는 가운데 신규 매출이 더해지면서 외형 확대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 의장은 “기존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책임지고 앞으로의 성장 동력은 로봇과 피지컬 AI가 맡게 될 것”이라며 “로봇을 단순히 파는 기업이 아니라 로봇과 데이터를 함께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축적한 데이터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시몬스 매트리스, 더마테스트서 최고 등급
다음: 李 “광주軍공항 2028년 임시 이전” …호남 클러스터 ‘전격전’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