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반도체 분배 논쟁: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반도체 기업의 이익을 사회적으로 분배하자는 주장에 대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위라고 정면 비판했다. 김 장관은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매출액을 웃도는 투자를 이어가는 상황을 거론하며 반도체는 투자가 곧 분배라는 논리로 맞섰고, 주 52시간제 개선 필요성도 거듭 강조한 모습이다.
■ 해외 자본 공습: 글로벌 사모펀드(PEF)의 한국 기업 인수 대상이 제조·유통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5000억 원 이상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해외 자본 비중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토종 PEF에만 규제가 집중되면서 역차별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다.
■ 구글 인재 이탈: 데미스 허사비스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고 27년간 구글에 몸담은 제프 딘 알파벳 최고과학자가 퇴사하면서 구글의 AI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앤트로픽·오픈AI와의 경쟁에서 밀렸다는 평가 속에 구글은 본사 중심으로 의사 결정 체계를 재정비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모습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김정관 “반도체 이익 나눠먹기 안돼…주 52시간도 손봐야 中과 경쟁”
– 핵심 요약: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기업의 이익을 사회적으로 분배하자는 주장에 대해 하나 남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관훈토론회에서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매출액을 뛰어넘는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익을 나눠먹을 경우 1~2년 뒤 반도체 시장은 우리 것이 아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한국형 사회연대임금정책 주장에 선을 그은 것으로, 영업이익 배분은 주주총회 승인을 받도록 하는 자본시장법·상법 개정안을 관계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중국의 노광장비 국산화가 큰 충격이었다며 주 52시간제가 일하려는 의지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미국 무역법 301조에 따른 과잉생산 관세가 이달 안에 발표되며 대한국 관세 총합은 15%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측 입장도 전한 상황이다.
2.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빅딜…“100조 해외자본이 싹쓸이할 판”
– 핵심 요약: 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한국 기업 인수 대상이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K뷰티 등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경제신문 시그널 리그테이블과 업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00억 원 이상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해외 자본이 차지한 거래 비중은 70%를 넘어섰고 올해는 이 비중이 더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프랑스 에어리퀴드가 DIG에어가스를 4조 8500억 원에, EQT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을 총 3조 2000억 원에 인수했으며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SK그룹 신재생 사업 인수와 블랙스톤의 퓨트로닉 인수도 성사됐다. 한편 유럽연합(EU)이 대체투자펀드운용지침(AIFMD)으로 해외 운용사에도 동등한 감독 규제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해외 운용사를 직접 규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 토종 자본만 불이익을 받는 구조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모습이다.
3. ‘전설’마저 퇴사…AI 밀린 구글, 마운틴뷰 원팀 만든다
– 핵심 요약: 구글 제미나이 개발을 총괄했던 데미스 허사비스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다. 딥마인드 의장 겸 알파벳 수석과학자를 맡는다고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5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만 이번 인사는 구글의 30번째 직원이자 구글 브레인을 설립한 제프 딘 알파벳 최고과학자가 27년 만에 퇴사한 직후 이뤄져, 그 공백을 메우는 성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딘은 산제이 게마왓·오리올 비냘스·쿽 레 등 동료들과 함께 회사를 떠났으며, 앞서 올해 6월에는 트랜스포머 논문 공저자 노엄 샤지어가 오픈AI로, 알파폴드 연구로 노벨상을 공동 수상한 존 점퍼가 앤트로픽으로 이직하는 등 핵심 인력 이탈이 이어졌다. 구글은 올 6월 공개를 예고한 제미나이 3.5 프로를 아직 내놓지 못한 가운데 딥마인드 CEO 자리는 코라이 카부쿠오을루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맡으며 피차이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가 되었다. 올해 AI에 20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구글이 단기 성과 압박을 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도시광산 된 고려아연(010130) …銀 매출만 4조 넘었다
– 핵심 요약: 고려아연이 아연 정광 제련 과정의 부산물인 은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2조 445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333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2.5%, 151.5% 증가했으며 은 판매액은 약 4조 1080억 원으로 170.4% 급증했다. 은 회수율이 90%대 후반에 이르는 기술 경쟁력 덕에 은값이 온스당 10달러 오를 때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5~6% 개선돼 사우스32(3.0%)와 글렌코어(1.1%) 등 글로벌 광산기업을 크게 앞선다. 또한 반도체·데이터센터·인공지능(AI) 인프라·태양광 수요 확대로 글로벌 은 시장이 5년 연속 공급 부족을 기록한 가운데 고려아연은 중국의 수출 통제로 가격이 급등한 게르마늄 중간재 생산을 자회사 KEMCO를 통해 이달 중 조기 개시할 계획이다.
5. [단독]1년새 PEF 규제법 11개…외국계만 웃는다
– 핵심 요약: 국회에서 사모펀드(PEF)를 규제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토종 PEF에만 규제가 적용되는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글로벌 상위 7개 PEF 운용사인 블랙스톤·KKR·칼라일·TPG·EQT·베인캐피털·CVC의 최신 아시아 바이아웃 펀드 규모는 총 100조 원에 달하지만 이들은 자금 대부분을 해외에서 조달해 국내법의 직접적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 반면 2025년 7월 이후 발의된 기관 전용 PEF 제도 개선 개정안은 총 11건으로, 차입 한도 규제와 금융 당국 보고 의무 강화, 운용역 보수 공개, 경영권 인수 시 근로자대표 사전 통보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산업 구조조정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토종 PEF의 입지가 위축되면서 해외 자본에 안방을 넘겨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6. 포스코퓨처엠(003670) , LFP 시장 뚫었다…양극재 19만톤 장기공급
– 핵심 요약: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유력 배터리 업체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의 대규모 장기 공급에 합의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19만 톤 이상의 LFP용 양극재를 공급하며 구체적 조건을 논의한 뒤 3분기 중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폭증하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회사는 제철공정 부산물인 산화철과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을 활용한 신공법으로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공장 하이니켈 양극재 라인 일부를 LFP용으로 전환해 올해 말 양산 공급을 시작하고, 5월 착수한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공장은 생산능력을 최대 5만 톤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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