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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머스크 “메모리 부족 계속된다”…반도체 정점론 반박

06.08.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메모리 수요 논쟁: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메모리반도체 생산은 매년 20%씩 늘지만 수요는 200% 이상 급증한다며 시장에서 제기된 메모리 정점론(피크아웃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편 한국은 2031년까지 웨이퍼 생산량을 2배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며 세계 메모리 시장 최강국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메모리 기술경쟁: 삼성전자(005930) 가 미국 FMS 2026에서 성능은 8배, 전력효율은 3배 개선된 차세대 메모리 z고대역폭메모리(zHBM)를 공개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 는 메모리와 연산 기능을 통합한 프로세싱인메모리(PIM)와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빅테크 재무리스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 5대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 중 회계상 부채로 인식되지 않은 규모가 1조 9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쿠팡Inc는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영향으로 상반기 1조 1895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상장 이후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머스크 “생산 20% 늘 때 수요 200% 급증”…메모리 정점론 반박

– 핵심 요약: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메모리반도체 생산은 매년 20%씩 늘지만 수요는 200% 이상 급증한다며 시장에서 제기된 메모리 정점론을 반박했다. 그는 AI의 제약 요소가 메모리라고 지적하며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늘면 가격은 상승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AMD도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스페이스X 역시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2% 급증한 78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자본지출 부담으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7% 넘게 급락했다.

2. 빅테크 “숨은 빚” 1000억 달러 육박

– 핵심 요약: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오라클 등 미국 5대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장기 임대차 계약 중 회계상 부채로 인식되지 않은 규모가 1조 900억 달러(약 156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무제표에 이미 리스 부채로 인식된 2850억 달러의 약 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업별로는 오라클의 미개시 리스가 2600억 달러로 현재 리스 부채의 약 7배에 달해 재무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빅테크들은 AI 수요가 장기간 급증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나,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막대한 리스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 ‘탈팡족’ 돌아왔지만…쿠팡, 상장 이후 최대 적자

– 핵심 요약: 쿠팡의 미국 모회사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1조 1895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13조 30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지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6246억 원 규모 과징금과 고객 보상 비용 등이 반영되며 영업손실 8350억 원을 냈다. 이에 따라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약 3500억 원의 추가 손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세무조사에 따른 3000억 원 규모 추가 세액 통지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쿠팡Inc는 고객 지표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메모리 성능 8배·전력효율 3배 높여…AI 모델 고도화 길 튼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FMS 2026에서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인 z고대역폭메모리(zHBM)를 공개했다. zHBM은 AI 가속기와 메모리 간 거리를 단축한 구조로, 내년 출시될 HBM5(8세대)보다 성능은 최대 8배, 전력효율성은 최대 3배 개선된다. 이와 함께 온디바이스 AI를 겨냥한 z낸드-O와 400단 이상 적층 구조의 V10 BV-낸드 등 신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로직, 파운드리, 패키징을 모두 갖춘 종합반도체(IDM) 기업으로서 차세대 AI 가속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 “韓, 2031년까지 메모리 최강국”

– 핵심 요약: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욜그룹은 한국이 2031년까지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최강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 정부가 5년 내 웨이퍼 생산량을 2배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선두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반도체 규제 여파로 글로벌 메모리 소비에서 미국 비중은 2021년 37%에서 지난해 52%로 늘었고 중국은 35%에서 29%로 낮아졌다. 한편 빅테크의 자체 주문형반도체(ASIC) 도입 확대로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점유율은 지난해 66%에서 올해 5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6. 삼성·SK, CXL로 치고나가…美·中·日은 HBM 대체 총력전

–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메모리와 연산 기능을 통합한 프로세싱인메모리(PIM)와 메모리 연결 속도를 높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FMS 2026에서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X-PIM을 공개했으며 SK하이닉스도 앞서 CES 2026에서 다양한 PIM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마이크론은 CXL 메모리를 AI 시스템에 적용해 연산 성능이 5~10배 향상됐다고 밝혔으며,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인텔·퀄컴 등도 HBM을 대체할 독자 기술 개발에 뛰어든 상황이다. 중국 CXMT도 올 하반기 LPDDR6 양산 가능성이 제기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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