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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SK하이닉스, ADR 족쇄에 주주환원 지연…저평가 우려 커진다

31.07.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주주환원 카드: SK하이닉스(000660) 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따른 법적 제약으로 다음 달 4일까지 구체적인 주주환원안을 내놓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주주가치 회복 요구가 커진 가운데 법적 제약이 풀리는 5일 이후 환원 방안이 구체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모습이다.

■ 메모리 슈퍼사이클: 삼성전자(005930) 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89조 4924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테크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또한 회사는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 증시 변동성: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증시 상장 성공과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겹치며 국내외 반도체주와 코스피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이다. 한편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주가 급변 시 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 발동에 따른 반대매매 급증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부담도 커지는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공시 족쇄 풀리는 하이닉스, 주주환원 카드 꺼내나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영향으로 다음 달 4일까지 구체적인 주주환원을 발표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증시에서 신주 발행 공모에 나선 상장사는 거래 시작일로부터 25일간 투자설명서 교부 의무가 적용돼, 이 기간 자사주 매입이나 특별배당 등 중대 정보를 공개하면 집단소송 가능성이 있다. 콘퍼런스콜에서 “다양한 방식을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 답변에 주가가 급락했으며,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전 회장은 마이크론과 비교해 “실적이 아닌 태도”가 저평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5.64% 내린 132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최근 1개월간 50.11% 하락했다.

2. 삼성 “3분기 HBM4 매출 3배 증가…메모리 부족 더 심화”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 속에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 4995억 원, 영업이익 89조 4924억 원을 기록해 글로벌 기업 중 1위를 확정했다. 반도체(DS) 부문이 전체 이익의 99.7%를 책임졌으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공급 확대와 HBM4E 샘플 출하로 시장 주도권을 유지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3분기 HBM4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올해보다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급등) 영향으로 2021년 통합 이후 처음 8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 멈추지 않는 CXMT 여파…SK하이닉스·마이크론 주가 흔든다

– 핵심 요약: 중국 D램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성공적인 중국 증시 상장이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 등 경쟁사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CXMT가 상장 첫날인 지난 27일 466% 급등하며 시가총액 3조 3000억 위안(약 701조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100지수는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비중이 높은 코스피는 최근 한 달간 약 40% 미끄러졌다. 반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SK하이닉스 주가가 2년 뒤 예상 이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3배 미만으로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삼성전자, 특별배당 등 실행안 논의…ADR 상장은 중장기 카드로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기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예정대로 이행하면서 특별배당을 포함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은 약속대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유형자산 취득액을 뺀 기준 90조 97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은 당장 추진하지 않되 중장기 선택지로 남겨뒀다. 다만 ADR과 국내 원주 간 가격 차이로 국내 주주가 소외될 가능성도 검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5. 글로벌 고금리 덮치는데…이자부담 더 키우는 당국

– 핵심 요약: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금리 동결에 3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연 5.2%를 넘어서며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부동산과 금융의 절연이 소신”이라며 총량 규제 방침을 재차 밝혔다. 이런 가운데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상했고, 한국은행도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금융위는 집단대출을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대출 경쟁 심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6. 반대매매 3주 만에 최대…이틀 연속 급락에 ‘빚투’ 비상

– 핵심 요약: 사상 초유의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생하며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빚을 내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반대매매가 쏟아지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위탁매매 반대매매 금액은 611억 원으로, 지난 7월 9일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됐다. 같은 날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2조 9950억 원,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강제매도 물량 증가가 추가 하락과 반대매매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바로가기: 글로벌 고금리 덮치는데…이자부담 더 키우는 당국

▶기사 바로가기: 전·현직 시장은 “백지화”, 관할 지자체는 “추진”…울산 두 동강 낸 ‘트램’

▶기사 바로가기: 반대매매 3주 만에 최대…이틀 연속 급락에 ‘빚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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