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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청년대회 D-1년…가톨릭 청년축제 준비 본격화

29.07.2026 1분 읽기

내년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WYD)’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9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청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레오 14세 교황도 대회에 참석한다. 교황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14년 프란치스코 전임 교황의 방한 이후 13년 만이다.

본대회에 앞서 내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을 제외한 15개 교구에서 교구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청년들은 한국 교회의 신앙과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청년들과 교류한 뒤 서울로 이동해 본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주최 측은 폐막 미사 기준으로 내외국인을 합쳐 적게는 40만∼50만 명, 많게는 70만∼8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청년대회는 교황과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하는 가톨릭 교회의 최대 규모 국제 행사다.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서울에서 열린다.

2023년 8월 리스본 세계청년대회에서 2027년 대회의 서울 개최가 확정된 이후 조직위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해왔다. 조직위는 8월 3일 대회 개막 1년을 앞두고 교황청과 함께 선정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공식 주제가를 대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공식 주제가로는 한국인 김지윤(프란치스코) 작곡가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Confidite, Ego Vici Mundum)’가 최종 선정됐다. 조직위는 또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온숨캠페인 글로벌 나무심기 운동’도 공식 시작한다.

대회 참가자 공식 등록 시스템은 10월에 오픈한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하는 전 세계 순례자들은 체류 일정과 참가 프로그램에 따라 총 11종의 공식 순례자 패키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게 된다. 숙박 운영 계획은 본당 공동체와 가정에서 순례자를 맞이하는 홈스테이를 중심으로 마련했다. 조직위는 본대회 기간 총 3만 명 규모의 봉사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동할 센터 봉사자 1만 명과 서울대교구 본당을 중심으로 운영될 본당 봉사자 2만 명을 단계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앞으로 남은 1년은 전 세계 청년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세계청년대회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대한민국과 서울의 따뜻한 환대와 연대를 보여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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