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 46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아브뉴프랑 2층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식당 종업원 1명이 얼굴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대피 과정에서 1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난 곳은 판교역 인근 식당과 상가가 밀집한 대형 주상복합시설이다. 저녁 식사 시간대와 겹쳐 불이 나면서 음식점 직원 7명을 포함해 내부에 있던 140여 명이 연기에 놀라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등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후 오후 6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건물에 고인 연기를 빼내는 작업까지 마친 뒤 오후 6시 45분께 완진을 선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