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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음식에 깃든 조상의 삶…국중박 ‘우리들의 밥상’ 연계 강연회

28.07.2026 1분 읽기

한 그릇의 음식에 담긴 역사와 우리 조상의 삶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강연이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8월 12일 박물관 내 교육관 소강당에서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연계 강연·토론회 ‘우리 먹거리와 삶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 기획자의 강연을 시작으로 음식 다큐멘터리 감독, 요리사, 미식 연구가, 국어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명이 참여해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그릇의 음식에 축적된 역사부터 전통 음식의 현대화, 세계 속 한식, 입맛과 밥맛을 표현하는 우리말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와 관련한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세부 내용을 보면 이진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의 취지와 구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이어 음식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을 연출한 이욱정 감독이 ‘한식의 가치’를 주제로 인류학적 관점에서 한식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어 한식의 가치를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이어 가는 온지음 레스토랑 박성배 셰프가 ‘깊은 뿌리와 맛-전통이 오늘의 식탁이 되기까지’를 주제로 우리 전통 음식의 가치와 오늘날의 창의적 계승에 관해 이야기한다. ㈔난로학원 의장이자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국 지역 의장으로 활동하는 최정윤 의장은 ‘세계 속의 한국 미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한성우 인하대 교수는 ‘맛의 말, 말의 맛-입맛·밥맛을 더해주는 우리말’을 주제로 음식과 맛을 표현하는 언어에 주목한다. 익숙한 음식 관련 어휘에 담긴 생활 문화와 정서를 살펴보며, 말이 우리의 식경험을 어떻게 풍성하게 만드는지 소개한다.

강연 후에는 이정근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을 좌장으로 발제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강연·토론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선착순 사전접수로 진행한다. 사전접수는 국립중앙박물관 교육 통합 플랫폼 모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이번 행사는 음식문화와 우리 삶의 관계를 역사, 요리, 미식, 언어 등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며 전시 감성을 지적·문화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K푸드의 뿌리가 되는 한국의 식문화를 조명한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을 10월 25일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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