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 기업 갤럭스가 박태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갤럭스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신임 대표는 기존 석차옥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된다.
갤럭스는 각자 대표 체제로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내년 말 목표로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준비도 체계화할 계획이다.
박 신임 대표는 갤럭스의 공동창업자로 투자·경영·사업 개발 등 회사 운영 전반을 담당해 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화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갤럭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술, AI, 재무 등 핵심 기능 중심의 C레벨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공동창업자인 원종훈·양진솔 부사장은 각각 CTO(최고기술책임자)와 CAIO(최고AI책임자)로 회사의 핵심 기술과 AI 전략을 총괄한다. 지난 5월에는 김성현 전무를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했다.
박 대표는 “독자적인 AI 기술과 축적된 신약개발 역량을 차별화된 치료제 개발 성과로 연결할 것”이라며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새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갤럭스는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AI 신약개발 기업이다. 독자적인 AI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기반으로 항체 및 단백질 치료제 후보물질을 설계·개발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아스트라제네카·셀트리온 등 국내외 주요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