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BNK금융그룹에 해양산업 특화 금융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금융 방파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 본점 스카이홀에서 계열사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BNK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해양금융시대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부산이 보유한 항만·해운·물류·조선 산업의 경쟁력에 금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자본, 인재가 선순환하는 해양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BNK금융그룹이 해양산업 특화 금융을 선도하며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금융 방파제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하반기 경제·외환시장 전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영화 부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 외환시장의 전망과 시사점’을 주제로 환율과 유가 전망, 주요 시장 변수 등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백충기 부울경경제연구팀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발표했다. 이후 계열사 실무진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지역 상생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미래비전 포럼은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경제와 해양금융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경제의 성장이 곧 BNK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