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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책향 브랜드 ‘더 센트 오브 페이지’ 레드닷 디자인 수상

23.07.2026 1분 읽기

종이책을 집어 드는 이유 중 하나는 책 특유의 향기다. 종이 특유의 기분 좋은 촉감, 은은하게 퍼지는 책향은 종이책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다. 국내 서점업계에서 처음으로 책향을 상품화한 곳은 교보문고다. 2018년 시그니처 책향 브랜드 ‘더 센트 오브 페이지(The Scent of Page)’을 출시한 이후 책향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

교보문고는 책향 브랜드 ‘더 센트 오브 페이지’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더 센트 오브 페이지’는 책장을 넘기는 순간의 설렘과 종이의 따뜻한 감성, 서점에 머무는 편안한 시간을 향으로 구현한 교보문고의 향 브랜드다. 디퓨저와 샤셰, 패브릭 퍼퓸, 성냥 인센스, 핸드크림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2025년 리브랜딩한 디자인이다. 서점과 숲에서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녹색과 나무의 질감, 절제된 서체와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 제품군 전반에 통일된 디자인 체계를 적용해 각각의 제품이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교보문고는 브랜드 정체성을 현대적이고 일관된 디자인 언어로 표현하고, 향을 사용하는 순간에도 독서의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브랜드를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의 혁신성과 완성도, 기능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승호 교보문고 통합구매지원단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제품 디자인을 넘어 교보문고가 오랫동안 만들어 온 책과 공간의 경험을 디자인으로 전달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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