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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독일 최고 권위 클래식 음악상 수상

23.06.2026 1분 읽기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독일 최고 권위의 클래식 음악상인 ‘오푸스 클래식’에서 ‘올해의 기악 연주자’ 상을 수상했다.

목프로덕션은 22일(독일 현지 시각) 오푸스 클래식 2026에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으로 ‘올해의 기악 연주자(Instrumentalist of the Year)’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오푸스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 분야의 연주자와 음반·프로덕션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독일의 음악상으로,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운영된 ‘에코 클래식(Echo Klassik)’의 후속 상으로 2018년 출범했다. 음반사, 공연 주최사, 출판사, 클래식 음악계 주요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클래식 음악 진흥 협회(Verein zur Förderung der Klassischen Musik e.V.)’가 주관하며,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연주자와 음반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680건 이상의 음반 및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총 37명의 연주자 및 단체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윤찬은 올해 2월 발매된 음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올해의 기악 연주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주요 부문 개인 수상자 가운데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및 갈라 행사는 오는 10월 10일과 11일,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 Berlin)에서 개최된다.

앞서 임윤찬은 지난 2024년 4월 데카(Decca)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첫 스튜디오 음반 ‘쇼팽: 에튀드’로 같은 해 10월 그라모폰 어워즈에서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로 피아노 부문 음반상과 올해의 영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어 11월에는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4월에는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에서 올해의 음반상, 올해의 신인상, 기악 부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으로 임윤찬은 첫 스튜디오 음반 발매 후 약 2년 2개월 만에 유럽을 대표하는 주요 클래식 음악상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한편, 임윤찬은 내달에는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 협연(마린 알솝 지휘), 영국 BBC 프롬스 오프닝 콘서트 협연(달리아 스타세브스카 지휘), 베르비에 페스티벌 협연 및 솔로 리사이틀 무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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