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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젠슨 황, 하루 만에 한국 대기업 전부 돌아…“완벽한 환경”

09.06.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엔비디아, 한국을 글로벌 AI 혁신 전초기지로 지목: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일 SK(034730) ·LG(003550) ·현대차(005380) ·네이버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연쇄 회동하며 AI 팩토리 구축, 피지컬 AI, 모빌리티 등 4대 분야 협력을 구체화했다. ‘메모리-첨단 제조-통신망-독자 AI 모델’로 이어지는 한국 AI 밸류체인 전체를 엔비디아 AI 인프라 테스트베드로 삼으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국고채 3년물 금리 42개월 만에 4% 돌파: 3년 만기 국고채 낙찰금리가 4%를 기록하며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섰다. 벤치마크 국채 금리 상승은 회사채·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금리까지 줄줄이 끌어올려 기업 자금조달 비용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글로벌 IB, 한은 조기 금리 인상 시나리오 제시: 씨티는 원화 약세와 자본 유출 압력을 근거로 한은이 6월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조기 인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씨티는 한은이 7월·10월, 내년 1월·4월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해 최종금리 3.5%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SK는 인프라, 현대차·LG와는 로봇원팀…亞 넘어 유럽·중동 노린다

– 핵심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일 SK·LG·현대차·네이버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4대 분야 협력을 공식화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가속기용 HBM 등 AI 메모리를 공급하고, LG전자(066570) 는 서버 액체냉각 솔루션(CDU)을 맡으며, SK텔레콤(017670) ·네이버는 AI 팩토리 클라우드 운영을 주도한다. 현대차그룹은 약 9조 원 규모 새만금 프로젝트에 엔비디아를 공동 투자자로 유치하고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 공장 건설 계획을 제안했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세종(55㎿) 가동을 시작으로 2028년 200㎿까지 확대해 최종 1GW급 AI 팩토리를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유럽·중동까지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엔비디아가 점찍은 기술과 삼성의 반격: 컴퓨텍스 총정리

2. 국고채 3년물 낙찰금리 42개월만에 4%

– 핵심 요약: 8일 2조 8000억 원 규모로 진행된 국고채 3년물 경쟁입찰에서 낙찰금리가 4%를 기록하며 2022년 12월(4.25%)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4%대에 올라섰다. 응찰 금리 구간은 3.995~4.055%였으며 경쟁률은 2.66대1로 전월(2.88대1)과 지난해 연평균(2.77대1)을 밑돌았다. 국고채 3년물은 은행채와 고정·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채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물가 상승과 재정적자에 대한 시장 우려가 금리 추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에서 “성장률과 물가를 보나 환율·부동산을 보나 비교적 갈 길이 명확하다”며 금리 인상 기조를 분명히 했다.

3. 씨티 “한은, 6월 임시 금통위 열어 금리 올릴 수도”

– 핵심 요약: 씨티의 김진욱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 확대와 수출 기업들의 달러 매도 제한을 근거로 한은의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씨티는 7월·10월, 내년 1·4월 각 0.25%포인트 인상을 통해 최종금리 3.5%에 이를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유지하면서도 6월 비정기 금통위 개최를 통한 조기 인상 가능성을 별도로 열어뒀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최근 환율 급등이 수급 문제와 시장 심리 불안이 복합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으며, 시장에서는 임시 금통위·빅스텝 같은 강한 조치까지 거론될 만큼 불안심리가 확대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한은이 환율만을 이유로 통화정책 경로를 급격히 변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22만명 몰린 ‘화웨이 올림픽’…중동·아프리카 인재흡수 속도내는 중국

– 핵심 요약: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0회 화웨이 ICT 경진대회에 100여 개국 2000개 이상 고등교육기관에서 22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특히 중동·중앙아시아(2만 5000명)·남아프리카(1만 2000명) 등 글로벌 사우스 인재 참여가 압도적이었다. 대회 입상자는 중국 명문대 대학원 진학 가산점을 받거나 화웨이 정규직으로 직행하는 경로가 열려 있어 인재 파이프라인으로 기능하고 있다. 화웨이는 3000여 개 대학·기관에 ICT 교육과정을 제공해 130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중국 정부도 STEM 인재를 대상으로 한 K비자를 신설해 고용주 초청 없이도 중국 입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중국은 동시에 알리바바·딥시크 등 민간 기업 엔지니어에 출국 제한을 부과하는 등 자국 인재 이탈은 갈수록 엄격히 차단하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5. AI 랠리와 닮은 닷컴버블도 조정 뒤 고점 내달렸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 분석에 따르면 닷컴 버블 직전 1년간(1999년 3월~2000년 3월) 나스닥은 254거래일간 109.83% 올랐으나 그 중 105일(41.3%)은 하락 마감했으며 -2% 이상 급락일도 28일이나 됐다. 최근 1년간 코스피는 166.14% 폭등한 가운데 -3% 이상 폭락이 17일로 당시 나스닥(10일)을 웃돌면서도 지수는 1.5배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현재의 급락이 1999년 가을 시장과 유사한 구도로, 상승장 속 폭락은 거품 붕괴가 아닌 과열을 털어내는 자연스러운 진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11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12일 스페이스X IPO 등이 대기 중인 만큼 수급 이탈에 따른 지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경고도 제기된다.

6. 태양광 투자에 곳간 빈 전력기금…2년간 4.6조 ‘외상’

– 핵심 요약: 기금운용평가단은 올해 평가에서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중기가용자산이 1조 494억 원으로 적정 규모(4조 1288억~6조 860억 원)에 크게 못 미친다고 평가했으며, 정부는 2027~2028년 2년간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총 4조 6000억 원을 빌려 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충에 투입하기로 했다. 재원 압박의 배경은 수입 축소와 지출 확대의 동시 진행으로, 전력기금 부담금 요율이 2024년 7월 3.2%, 2025년 7월 3.7%에서 2.7%로 낮아진 반면 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예산은 지난해 3263억 원에서 올해 648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불었다. 평가단은 부담금 요율 인상 등 신규 수입 재원 발굴을 권고했으나, 한전의 부채 206조 원·차입금 128조 원 등 재무 부담을 감안할 때 전기 사용자 반발 우려로 즉각적인 요율 인상은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공자기금 차입은 일반회계 지출을 당장 늘리지 않는 대신 전력기금이 미래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구조로, 에너지 전환 비용을 미래 세대에 넘기는 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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