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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멈춘 봄의 상처, 다시 피어날까”…고려산 진달래 축제에 거는 지역 회복의 기대

22.03.2026

3년 넘게 멈췄던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다시 열린다.

단순한 봄꽃 행사가 아니라 지역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다는 점에서 이번 재개는 각별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연속 취소됐고, 이후에도 산불 위기 등으로 정상 개최가 번번이 무산됐다.

그 사이 가장 큰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돌아갔다.

축제 기간에 맞춰 생계를 이어가던 상인들은 손님이 끊기며 매출 기반이 무너졌다.

먹거리 장터와 숙박업, 주변 상권까지 연쇄적으로 위축되면서 지역 경제는 사실상 숨이 멎은 상태에 가까웠다.

수백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경제 효과가 사라졌다는 분석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지역 공동체 전체의 활력이 꺼졌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올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단순한 재개를 넘어 ‘정상화’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

그동안 쌓인 공백을 메우고, 무너진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돼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과 질서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사고 없는 운영이 전제되지 않으면 축제의 의미도 퇴색될 수밖에 없다.

행정은 철저한 대비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동시에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 효과로 이어져야 한다.

관광객의 발길이 지역 소비로 연결되지 못한다면 축제의 성공은 반쪽에 그칠 수 있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봄 행사다.

그 위상에 걸맞은 준비와 운영이 필요하다.

올해 축제가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멈췄던 봄이 다시 피어나는 만큼, 지역에도 다시 온기가 돌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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