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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노린 전문 절도단… 프라다 공장 부수고 수억 원대 피해

20.03.2026 1분 읽기

이탈리아 안사(ANSA) 매체는 19일(현지시간) 새벽 베네치아 인근 돌로(Dolo) 지역의 프라다 신발 제조 공장이 치밀하게 계획된 전문 절도단의 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수사 당국에 따르면 범행은 이날 오전 4시경 시작됐다. 6명에서 7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코만도 절도단은 여러 대의 차량을 동원해 공장 입구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파손시킨 뒤 내부로 진입했다.

특히 이들은 경찰의 추격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한 장애물 설치 작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들은 범행 직전 인근에서 훔친 승합차와 승용차들을 공장 주변 진입로 곳곳에 세워두어 도로를 완전히 봉쇄했다.

이로 인해 비상벨을 듣고 출동한 이탈리아 헌병대(카라비니에리)는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지자 마지막 구간을 도보로 이동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현장 도착이 지연됐고 범인들은 그 사이 물건을 싣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공장 내부로 진입한 일당은 가장 단가가 높은 특정 모델들을 집중적으로 노렸다. 이들은 해당 시설의 하루 평균 생산량인 700켤레 중 절반을 넘는 300에서 400켤레의 명품 신발을 싣고 도주했다.

도난당한 제품의 전체 가치는 수십만 유로에 달하며 한화로는 수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재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수사 당국은 공장 내외부의 고화질 CCTV 자료를 확보해 범인들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범행의 신속성과 도로 차단 수법 등으로 볼 때 이들은 사치품 절도를 전문으로 하는 고도로 숙련된 범죄 조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베네치아 인근 리비에라 델 브렌타 지역은 프라다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디올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신발 생산 기지가 밀집해 있어 조직적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완제품뿐 아니라 가죽 등 원자재를 노린 범죄도 잇따르고 있어 생산 시설의 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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