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방문 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 3월 12일 지역 내 4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방문 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이광래내과의원, 이젠성형외과의원, 한사랑가정의원, 향촌한의원이 참여한다.
각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을 운영하며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기초 진료와 처방, 방문 간호, 맞춤형 사례관리, 지역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장기요양 등급이 없어 재택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사업 매뉴얼 설명회와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됐다.
구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대상자 발굴 절차와 다학제팀 운영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의료진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지역 의료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오는 3월 27일 통합돌봄사업 시행과 함께 시작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일부 본인 부담으로 전문 의료진의 방문 진료와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