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해사국제상사법원이 들어서게 됐다.
인천시는 법원 설치가 확정된 것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3월 3일 시청 중앙홀에서 시민, 지역 국회의원, 해사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 항만·물류 업계 및 법조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 성공 시민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법원 설치 확정 사실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주요 인사들의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 과정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함께 나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는 인천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저력이 만들어낸 역사적인 결실"이라며 "100만 서명운동과 각종 토론회를 통해 힘을 모아준 범시민운동본부와 국회에서 여야를 떠나 협력해 준 지역 국회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해사국제상사법원 설치로 국내외 소송 당사자 방문 증가와 법률 서비스 수요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사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해양도시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사국제상사법원은 오는 2028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법원행정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전문 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 등 후속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