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태국, 튀르키예, 뉴질랜드와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교육청은 지난 1월 세 나라를 방문해 현지 교육청, 지방정부, 학교 등 30여 개 기관과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추진단은 초·중등학교 14곳, 교육청 및 지방정부 9곳, 현지 한국교육원 등 5개 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자원을 발굴했다.
태국에서는 중등교육청과 방콕 소재 학교들과 온라인 국제교류수업, 교원 연수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네브세히르 주 교육청 및 주청과의 면담을 통해 교육, 문화, 청소년 분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이스탄불 펜딕 구 교육청과도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뉴질랜드에서는 교육부 고위 관계자와의 정담회를 통해 한국 문화와 마오리 전통문화 융합 교육, 에듀테크 기반 공동수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추진단이 발굴한 해외 학교 및 기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데이터는 학교급, 지역, 교류 희망 분야별로 분류되어 도내 국제교류를 희망하는 학교들이 해외 파트너를 찾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제교육원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국제교류협력 희망 학교의 신청 접수, 학교 특성에 맞는 해외 학교 연결, 교사 간 사전 협의회 지원,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연구학교와 유엔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교에 우선적으로 연결을 지원하며 일반 학교도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2월 마지막 주에 시작된다.
교육청은 앞으로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모델 개발, 교원 글로벌 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확대,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네트워크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3개국 방문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는 단순한 학교 교류를 넘어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함께 지원하는 입체적 협력 체계가 될 것"이라며 "'세계가 학교'라는 목표로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협력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