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제3기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월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65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각 동 주민자치회장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표창 수여와 함께 주민자치 위원 선언문이 낭독됐다.
특히 20~30대 젊은 위원들이 선언문 낭독에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제3기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65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마을 의제 발굴, 자치계획 수립 및 사업 실행,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민자치 활동 홍보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동체 실현과 직접 참여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운영을 통해 생활 속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 등 참여 채널을 넓혀온 점도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려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행정의 협력 파트너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의 중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자치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