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설문조사에서 매출 증가와 고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의견이 나왔다.
구에따르면, 지난 6일 ‘사장님의 AI비서! 스마트 마케팅 실전 과정’ 교육에 참석한 자영업자 30명 중 모두가 소비쿠폰 지급 후 매출이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10% 이상 증가 3명, 5~10% 증가 9명, 5% 이내 증가 18명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고객 유치 효과에 대해서는 35%가 ‘매우 그렇다’, 5%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응답도 40%에 달해 추가적인 마케팅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을 확인했다”며 “일시적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현재 소비쿠폰 지급률 96.5%를 기록, 61만6,610명에게 총 1천6억 원을 지급 완료했다.